현대자동차가 '2012년형 싼타페 더 스타일'을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2012년형 싼타페는 새롭게 디자인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신규 칼라의 헤드램프 포지셔닝 램프 등을
장착했다. 또한 18인치 전면 가공 알루미늄 휠과 블랙 하이그로시의 루프랙도 추가해 디자인을 더욱 향상시켰다.
내부엔 센터페시아 등 주요 부위에 새로운 우드그레인이 장착되고, 동급 최초로 음이온 코팅 가죽을 시트에 적용해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도 고려했다.
또 소비자 선호 사양인 △운전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오토케어, USB 동영상 재생 가능 내비게이션 등을 새롭게 장착했다.
여기에 가죽시트, 리모콘 아웃사이더 미러 폴딩 기능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버튼시동 및 스마트키, 수동식 텔레스코픽 등은 주력 트림인 'MLX 럭셔리' 이상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들어간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싼타페 판매 확대와 SUV리딩 브랜드 이미지의 확립을 위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형 싼타페 판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디젤 e-VGT R2.0 2WD모델이 2705만~3343만원 △디젤 e-VGT R2.2 2WD모델이 3146만~3563만원 △디젤 e-VGT R2.2 4WD이 3133만~3471만원이다.
또한 현대차는 2012년형 싼타페 출시를 기념, 체험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싼타페 견적 고객 중 응모자 40가족을 추첨해 3박 4일동안 싼타페를 렌탈해주는 '써머 베케이션 렌탈 이벤트'와, 가족사진과 2012년형 싼타페 사진이 첨부된 '가족 사랑 달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8월1일부터 운영하는 '2011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함께하는 여름환경학교'에 2012년형 싼타페의 시승차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2년형 싼타페가 휴가철 SUV 성수기를 맞아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면서 최강 SUV로의 명성을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2년형 싼타페의 고품격 스타일을 강조하기 위해 톱스타 차승원을 광고모델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