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 "롯데마트 통큰 LCD TV 비켜"

입력 2011-06-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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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전점서 LED TV 59만 8000원에 판매

모뉴엘의 32형(80cm) LCD TV를 49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롯데마트에게 GS수퍼마켓이 ‘32형 르그랑(LEGRAND)’ LED TV(제조사: JIK솔루션)를 59만8000원에 선보이며 맞불을 놓았다.

GS수퍼마켓은 7월 1일부터 전국 209개 매장에서 32형 ‘르그랑(LEGRAND)’ LED TV를 59만 8000원에 판매한다.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동급 사양의 LED TV가 100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50% 이상 저렴한 파격가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LED TV는 LCD TV와 비교해 디자인이 슬림하고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USB 등 다양한 멀티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며 "LG디스플레이 A급 정품패널을 사용해 유명 브랜드 TV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고화질을 자랑하며, 16:9 와이드 화면에 FULL HD해상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애프터서비스도 확실하다. 전국 38개 서비스망에서 1년간 무상수리를 해주고, 부품보유기간(5년) 이후에도 보증보험을 통해 서비스를 보증한다.

GS수퍼마켓은 지방의 경우 유명 브랜드 상품 이외에는 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전국 유통망을 이용해 고객들에게 좋은 품질의 상품을 파격가에 제공하고자 ‘르그랑 TV’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최근 거실 이외 안방 등에 놓을 보조 TV의 수요가 증가하고, 2012년 12월 아날로그 방송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어서 좋은 반응을 예상하고 있다.

GS수퍼마켓은 우선 400대 한정으로 판매한 후 추가로 생산량을 늘려 판매할 예정이다.

송동진 GS수퍼마켓 생활용품팀장은 “르그랑 LED TV는 GS수퍼마켓에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중소기업에는 새로운 판로를, 고객에게는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는 1석 3조의 상품”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물가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위대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달 23일부터 전국 91개점에서 모뉴엘의 32형(80cm) LCD TV를 49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Style S TV(모델명:MTV320CD)’는 디지털튜너가 내장된 LCD TV로 16:9 와이드 화면에서 HD해상도(1360*768)를 지원하며 디지털 방송의 고화질 컨텐츠를 현실적이고 다이나믹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돌비(Dolby) 인증을 받은 10W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2개 장착해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한 서라운드 입체음향을 잡음 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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