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아이엠컴퍼니
정석원은 영화 '사물의 비밀'로 지난 23일 개막된 제33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 'Persp ective(주목할 만한 시선)' 경쟁부문에 초청됐지만 결국 바쁜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정석원은 "해외영화제 초청 소식을 듣고 반드시 참석해서 영광스런 자리를 갖고 싶었지만 영화촬영 일정이 맞지 않아 아쉽게 참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세계적인 영화제에 초청돼 영광스럽지만 현재 출연 중인 영화 촬영이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는 만큼 배우 개인으로 인해 작품 전체에 피해를 줄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이번 영화제를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모스크바영화제는 칸, 베를린, 베니스영화제와 더불어 세계4대영화제로 국내에 알려지고 있으며 '메인 부문(main competition)'과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perspective competition)'으로 나뉘어 내달 2일까지 경쟁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