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머스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봉사단‘로하스 디자이너’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로하스 디자이너(LOHAS Designer)'는 ‘우리 사회와 이웃의 지속 가능한 건강을 창조하는 사람들’이란 뜻의 기업 사회봉사단이다. 푸드머스는 한 팀당 20~40명씩 총 7개팀을 구성해 팀별로 월 1회씩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식품기업의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로하스 디자이너는 어린이들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어린이 간식 만들기, 바른 먹거리 교육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하는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 소외 계층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는 방역 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푸드머스는 로하스 디자이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차원의 지원책도 마련했다. 근무시간 중 연간 8시간까지 봉사활동 시간으로 할애한다. 또‘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를 만들어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문현기 푸드머스 팀장은 “평소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컸으나 여건상 어려웠는데 근무 중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봉사처 어르신들께 음식도 대접하고 직원 간 소통과 단합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2010년 5월 기업 사회봉사단 ‘로하스 디자이너’를 출범하고 풀무원홀딩스, 풀무원식품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은 계열사 전체로 활동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