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한류를 관광산업에 접목시킨 '엔터투어먼트 마케팅 콘텐츠'로 올해 상반기 약 1만5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여행사가 아닌 일반 기업이 마케팅 콘텐츠만 활용해 현 수준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것은 전무후무한 성공 사례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공에는 롯데면세점의 전속모델을 활용한 엔터투어먼트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 비, 송승헌, 최지우, 빅뱅, 2PM, 현빈, 장근석, JYJ, 김현중, 김사랑(총 10팀)을 전속모델로 보유한 롯데면세점은 한국 방문의 해인 올 한해도 한류스타를 앞세운 다양한 엔터투어먼트 행사를 기획,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빅뱅, 2PM, 2AM 등이 출연한 ‘제10회 패밀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지난 달까지 JYJ, 최지우, 빅뱅 등의 팬미팅이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롯데면세점의 다양한 자체 마케팅 활동으로 상반기 동안 약 1만 5천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한국으로 직접 유치했다.
이를 국내 경제적 부가가치로 따져보면, 1인당 평균 약 200만원의 여행 비용을 쓴다고 가정했을 때 올 상반기 약 300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인 셈이다. 올 하반기에는 비, JYJ, 빅뱅, 장근석, 2PM 등의 팬미팅이 예정되어있어 약 2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할 전망이며, 경제적 부가가치로는 400억원에 해당된다.
김주남 마케팅 팀장은 "2004년 한류스타 마케팅을 최초로 시작한 롯데면세점은 일반적인 한류스타 마케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관광(Tour)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가 결합된 ‘엔터투어먼트(Enter-tour-ment) 마케팅’으로 확대했다”며 “일반 기업이 마케팅 콘텐츠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실질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곳은 롯데면세점이 유일무이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