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5월 한달 동안 동전 재유통을 위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추진한 결과 2억4800만장(348억원)의 동전을 교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에 대한 동전 공급 감소효과는 217억원(1억3400만장), 동전 제조비 절감효과는 175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교환된 동전은 화종별로 500원화가 3800만장, 100원화 1억4000만장, 50원화 2600만장, 10원화 4400만장이 교환됐다.
동전교환시 남게 되는 1000원 미만의 동전은 고객의 희망에 따라 ‘자투리 동전 모금함’에 모아 해당 금융기관에서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했으며 자투리 동전 모금실적은 2100만원이다.
한은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의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해 격려할 예정이며 동전교환운동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한은은 5월 한달간 동전을 재유통시켜 동전 제조비용 절감 및 수급 원활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연합회,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및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시민이 가져온 동전을 지폐로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