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0일 에스엠에 대해 K-POP 돌풍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 지난 6월 10일,11일 양일간 파리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콘서트에서 K-POP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뿐만 아니라 이제 세계로 뻗어 나갈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 이와 연장선상에서 정부도 K-POP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엠은 지난해 12월 일본 두차례 단독콘서트에서 24,000여명의 팬들을 불러모아 데뷔전부터 팬덤을 형성한 샤이니가 오는 6월 22일 EMI를 통하여 일본 데뷔 첫 싱
글앨범인 리플레이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본격적인 일본 데뷔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가졌으며 7월부터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등 일본 전역을 순회하는 샤이니 재팬 데뷔 프리미엄 리셉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샤이니가 일본에서 1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면서 큰 성공을거둔 동방신기(5인조)의 뒤를 이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향후 동사 해외매출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 이후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지속되는 모멘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녀시대가 지난 6월 1일 첫 정규앨범 걸스 제너레이션을 발매했으며 5월 31일부터 7월 18일까지 총 6개 도시에서 15만 관객 규모로 14회공연의 일본 첫 아레나투어가 진행중이다. 또한 지난 6월 8일 슈퍼주니어의 첫싱글앨범 미인 출시에 이어, 6월 22일 샤이니 일본데뷔에 이은 공연이 예정됐다. 오는 7월 20일에는 동방신기가 싱글앨범 슈퍼스타 등을 발표한다. 그리고 에스엠타운 콘서트는 6월 10일, 11일 파리에서 열렸으며, 9월 3일, 4일에는 일본도쿄돔에서 약 10만명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