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 익스프레스는 유럽-인도 간 직항 항공 화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TNT 익스프레스의 유럽-인도 간 직항 서비스는 보잉 767 전용 화물기로 주 5회 뉴델리와 TNT 유럽 항공 허브인 벨기에 리에주를 운항하며, 두바이를 경유해 다시 인도로 돌아온다. 이에 따라 TNT 익스프레스의 고객들은 유럽-인도 간 직항 서비스를 통해 더 빨라진 배송 시간은 물론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도입된 보잉 767 전용 화물기의 주간 수송량은 약 210톤이며, 이번 직항 서비스를 통해 유럽-인도 간 더욱 빠른 배송이 가능해졌다.
뉴델리에서 당일 업무 시간 마감 전 픽업된 화물은 익일 업무 시작 시간 전에 유럽에 도착하며, 유럽에서 픽업된 화물을 싣고 뉴델리로 돌아와 배송한다.
이번 유럽-인도 간 직항 화물 서비스는 아시아-유럽 항공 화물 노선의 선도적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TNT 계획의 일환이다. 현재 TNT는 인도 뉴델리, 중국 충칭과 상하이, 홍콩 및 싱가포르의 5개 아시아 지역에서 전략적으로 유럽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