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증권은 1일 영인프런티어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항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경철 골든브릿지증권 연구원은 “영인프런티어는 지난 2001년 2월에 론칭된 국제 컨소시엄 ‘Human Proteome Organisation’에 수요의 80%를 공급하고 있다”며 “또한 영인프런티어는 2003년부터 국내 최초로 항체 생산을 시작해 2006년 세계적인 항체생산 기업인 Abcam, Santacruz 등에 OEM공급을 해왔다”고 말했다.
노경철 연구원은 영인프런티어가 올해 항체사업의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1분기 실적은 매출 30억2000만원(전년동기대비 –17.1%) 영업이익 5000만원(전년동기대비 –13.1%), 순이익 1억4000만원(전년동기대비 +22.%)을 기록했다”라며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줄어든 이유는 지난해 수행한 과학기기 사업부분의 조정이 현재 라이업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과학기기 부분의 매출이 가시화되지 못하고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는 것이 노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어 그는 “하지만 항체 분야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15% 상승했다”라며 “항체 사업부분 인력 보강 및 R&D 확대로 인한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동기 22% 상승한 이유는 1분기에 본사 자가사옥에 대한 임대소득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노경철 연구원은 올해 영인프런티어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 203억원, 영업이익 11억원, 순이익 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과학기기 사업부는 2009년 수준으로 회복되며 항체 사업부분은 HUPO 공급량 확대와 OEM 공급의 증가로 인해 확대될 것”이라며 “최대 항체 시장인 미국 지역에 대리점 확대 등으로 인해 항체 사업부분의 손익분기점인 40억원을 넘어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