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정보] 28개월만의 최대상승폭을 이끈 종목들

◆ 기존 주도주인 운수장비, 정유화학업종 지수상승 견인

코스피가 28개월만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일 코스피는 11거래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온 외국인의 영향으로 56.05p(+2.75%) 급등하며 단숨에 2,090선에 복귀했다. 기존 주도주인 운수장비, 정유화학업종이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저가 매수에 대한 수요증가로 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 운수장비업종은 글로벌시장의 경쟁력 강화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으며, 정유업종도 국제유가 상승 및 여름철 전력사용량 증가에 따른 수급 개선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다. 또한 태양광주는 일본의 태양광보급 확대정책 소식에 동반상승했다.

◆ 코스피 최대 상승폭을 견인한 종목(등락율)

운수장비 : 평화정공(+9.8%), 현대모비스(+7.1%), 기아차(+6.7%), 현대차(+5.6%), 만도(+4.6%)

정유화학 : SK이노베이션(+7.0%), GS(+5.7%), S-Oil(+4.4%)

태양광주 : 오성엘에스티(+8.2%), 신성솔라에너지(+4.6%), OCI(+4.1%), 한화케미칼(3.6%)

◆ 스탁론(연계신용)이란?

팍스넷이 국내 메이저 증권사(동양종합금융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하이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금융기관(솔로몬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파이낸셜 등)과 제휴를 맺고 주식투자자에게 본인자금의 3배수, 최대 3억원까지 주식매입자금을 대출하는 상품이다. 스탁론을 이용하는 고객은 본인자금의 4배수까지 레버리지투자가 가능해 최근 제도권하에서 연계신용이라는 명칭으로 주목받으며 1조원이 넘는 잔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스탁론을 사용할 경우 저렴한 비용(업계최저 연 7.5%)으로 증권사 신용으로 매수할 수 없는 종목(ex. 유니슨, 티케이케미칼, 엔알디, 코데즈컴바인, 골프존, 대유에이텍 등)을 포함한 1,500여개 종목에 투자가 가능해 최근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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