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과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26일 코스닥시장이 2% 가까이 급등세를 나타낸 가운데, 이날 업종별 최대 수혜주는 단연 자동차부품주였다.
최근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던 자동차업종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5% 넘게 급등하며, 코스닥시장의 자동차 부품주에게도 훈풍을 불어넣었다.
이에 힘입어 코스닥시장에서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4.6% 급등한 가운데 코프라(10.85%), 평화정공(9.83%), 성우하이텍(8.41%), 피에스텍(6.78%), 유니크(6.49%), 성창에어텍(6.41%), KB오토시스(6.19%), 경창산업(5.45%)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또한 AMOLED에 대한 투자확대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에스에프에이(7.46%), 톱텍(8.58%), 탑엔지니어링(10.14%), 덕산하이메탈(7.96%)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원인불명 폐렴 사망자 추가 소식에 큐로컴이 상한가로 직행했고 인트론바이오(5.17%), 바이오니아(4.29%), 케이피엠테크(2.56%) 등 백신관련주들도 눈에 띄는 상승폭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동아화성이 자동차와 가전제품에 공급하는 주력제품 경쟁력이 부각되며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미니프린터 전문 기업 빅솔론이 신사업 및 인수합병(M&A) 기대감으로 4.6% 올랐다.
팜스토리한냉은 구제역 여파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3.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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