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에 하루만에 하락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09포인트(-0.65%) 하락한 471.2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워나가 장중 한때 1% 이상 상승하며 480선을 회복했지만 이내 하락전환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투자주최별로는 기관이 144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0억원, 12억원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가 3% 이상 하락했으며 섬유의류는 2%이상 내렸다. 제약, 소프트웨어, 기타 제조는 1% 이상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골프존은 4% 이상 오르면서 공모가에 근접했으며 셀트리온과 에스에프에이는 2~3% 이상 상승했다.
반면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OCI머티리얼, GS홈쇼핑은 2~4% 이상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박근혜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박근혜 전 대표의 본격적인 대선 행보가 시작됐다는 소식에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 세운메디칼 등 시장에서 알려진 테마주들이 급등세를 기록했다.
상한가 21개를 포함한 35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4개를 포함한 594개 종목이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