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은 다양한 나라의 그림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제공하는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글로벌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문화다양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이제껏 접하기 어려웠던 나라들의 그림동화를 제공하는 다음세대재단의 문화다양성 사업이다.
이번에 출시된 앱은 올리볼리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76편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중 인기 있는 작품을 엄선해 만들었다. 현재 몽골 ‘게르이야기’, 베트남 ‘달에 사는 꾸오이 아저씨’, 필리핀 ‘필란독과 악어들’ 등 총 5개국 34편의 그림동화가 수록되어 있으며, 향후 이란, 인도네시아 등의 그림동화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올리볼리 그림동화 앱은 어린이들이 손쉽게 동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편리한 이용자 인터페이스(UI)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가별 리스트를 통해 원하는 나라의 동화를 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줄거리, 작가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그림동화는 한국어, 현지어(원어), 영어 3가지 언어로 제공된다.
올리볼리 앱은 아이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음세대재단 또는 올리볼리를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