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위창수, 크라운 플라자 2R 공동 2위

입력 2011-05-21 15:10 수정 2011-05-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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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톰스, 16언더파 PGA투어 최저타 타이기록

▲이틀간 보기없이 버디만 16개 골라낸 데이비드 톰스가 대회 2라운드 18번홀에서 버디 퍼팅을 놓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2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위창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골라내 합계 9언더파 131타로 마크 윌슨(미국), 존 센든(호주) 등과 함께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지난해 9월 BMW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에 '톱10위'을 노리고 있는 위창수는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297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 64%, 퍼팅수 25개, 그린안착률 56%, 샌드세이브 100%를 기록했다.

단독선두는 미국의 데이비드 톰스. 지난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경주(41.SK텔레콤)와 연장전에서 진 톰스는 마치 분풀이라도 하듯 이날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뽑아내며 합계 16언더파 124타를 치는 괴력을 과시했다.

톰스는 드라이버 평균거리 322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 79%, 퍼팅수 27개, 그린적중률 94%의 놀라운 샷감각을 보였다.

톰스의 124타는 PGA 투어 전체 대회를 통틀어 1,2라운드 최저타 타이 기록이다. 2009년 봅호프 클래식에서 팻 페레스(미국)가 1라운드 61타, 2라운드 63타를 친 적이 있다.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도 합계 6언더파 134타를 쳐 공동 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캐나다의 외손잡이 마이크 위어는 13번홀(파3)에서 무려 26m 거리에서 버디 퍼팅을 홀로 집어 넣는 절묘한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들어 PGA 투어에서 나온 세 번째로 긴 퍼팅 성공이었다. 올 시즌 최장 거리 퍼팅 성공 기록은 2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4라운드에서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의 31.5m였다.

그러나 위어는 9오버파 149타에 그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2라운드 성적

1.데이비드 톰스 -16 124(62-62)

2.위창수 -9 131(64-67)

스티븐 보디치 (67-64)

마크 윌슨 (65-66)

존 센든 (65-66)

6.로리 사바티니 -8 132(68-64)

리키 파울러 (63-69)

9.나상욱 -6 134(69-65)

32.앤서니 김 -3 137(6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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