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이달 25일 첫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제작지원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본의 인기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시티헌터’는 주인공이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해가며 시티헌터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액션드라마다. 차세대 한류스타로 떠오른 이민호, 박민영, 구하라 등이 출연하며, 40%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진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미래엔은 이 드라마에서 대통령의 딸이자 재수생인 ‘다혜(구하라 분)’의 학습교재로 미래엔 참고서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북폴리오’ ‘휴이넘’ 등 미래엔 출판브랜드의 주요 서적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엔 경영관리팀 김경수 팀장은 “최근 성실한 학교생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공부돌’ 구하라의 이미지와 작품의 흥행성을 고려해 이번 드라마 제작지원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옛 대한교과서였던 미래엔은 대한민국 최초 교과서 발행 업체로, 1948년부터 60여년 간 국내 교육출판업계를 이끌어온 전통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