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 2차 쌍용예가 모델하우스 1만5000명 몰려

입력 2011-05-16 10:18 수정 2011-05-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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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 달아오른 부산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가 식을줄 모르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 13일 문을 연 부산 '금정산 2차 쌍용 예가'모델하우스에 입장하기 위한 예비 청약자들의 줄이 300m나 이어지는 등 주말 동안 총 1만 5000 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주택공급 부족의 여파로 지난해 연말부터 청약 대박이 터지고 있는 분위기가 최근에도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 아파트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100-1번지 일대 전용면적 75~84㎡ 총 565가구 규모다. 조망권으로는 금정산이 단지에서 한 눈에 들어오는 것이 특징이다.

84.94㎡는 4 베이(75㎡는 3.5베이)로 설계됐고, 단지를 남향과 남동향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도 탁월하다. 현관에는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크기의 대형 창고 수납장이 제공되고, 주방 대형 장식장과 안방 대형 드레스 룸 외에도 모든 침실에 붙박이장이 설치되는 등 수납공간이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류종상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모든 가구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일본 쓰나미 이후 관심이 높아진 내진설계까지 반영했다”며 “특히, 금정산 일대는 금정팔경의 하나로 꼽힐 정도로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교통, 학군,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해 인근 지역 이외에 해운대구에서도 전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20일 3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며, 입주는 2014년 1월 계획이다.

분양문의는 080-036-0777.

▲지난 13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3동(구 송월타올 부지)에 오픈한 금정산 2차 쌍용 예가 모델하우스를 들어가기 위해 방문객들이 300m 가량 길게 줄을 서 있다. 이 단지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100-1번지 일대 전용면적 75~84㎡ 총 565가구 규모로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쌍용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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