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바텍코리아, 스마트헬스사업 공동추진

입력 2011-05-12 16:55 수정 2011-05-1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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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4000여개 치과에 스마트솔루션 도입예정

▲SK텔레콤 신창석 기업사업본부장(사진 왼쪽)과 바텍코리아 노창준 회장(사진 오른쪽)이 12일 SK텔레콤 남산사옥에서 치과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헬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첨단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바텍코리아(대표 노창준)와 치과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헬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미 지난해부터 삼성서울병원, 고려대병원, 충남대병원, 경북대병원, 첨단병원, 고신대병원 등 전국 주요 병원에 스마트 호스피탈 서비스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 전국 1만4000여 개 치과를 대상으로 한 의료 지원 솔루션을 선보이게 됨에 따라 국내 스마트 헬스 사업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실하게 다질 수 있게 됐다.

이날 SK텔레콤 남산사옥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양사는 치과 대상 모바일 경영지원 솔루션 사업 공동 추진, ICT기술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 개발 협력, 의료서비스의 효율적 제공을 위한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함께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 하반기 중 우선 선보일 치과 대상 경영지원 솔루션은 병원 업무지원 서비스와 의료정보 조회 서비스, 고객 진료지원 서비스 등으로, 이를 채용하는 병원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원활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병원들은 의료진 및 구성원의 업무 처리 속도가 향상되어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의 대기 시간이 단축되어 서비스 만족도 역시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협력을 함께 하는 ㈜바텍코리아는 국내 치과 대상 의료기기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 업체로, 양사는 바텍코리아가 보유한 전국 규모 유통망과 그 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SK텔레콤의 ICT기술을 활용해 치과 등 전국 중소 병원 대상 다양한 스마트 헬스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의 스마트 헬스 서비스가 대형병원을 넘어 치과 등 전국 중소병원에 까지 제공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SK텔레콤은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의료 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국내 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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