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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은 9년 만에 부활한 라이브 콘서트 토크쇼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2회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절친인 이소라의 방송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장훈은 "과거 이소라가 '프로포즈' 진행 당시 툭하면 집에 가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소라에게 "집에 가!"라고 몰아붙인 후 "과거 내가 이소라의 앨범도 대신 홍보한 적이 있다"라며 이소라를 몰아세웠다.
이에 이소라는 크게 당황하며 "김장훈이 부끄럽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 출연진으로는 가수 테이가 소속된 밴드 핸섬피플, 팝페라 임형주, 원모어찬스의 정지찬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