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총싸움 게임(FPS) ‘배터리 온라인(BATTERY, Battle Territory)’이 태국시장으로 진출한다.
웹젠은 3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최대 IT/통신 그룹인 트루 코퍼레이션(True Corporation PIc.)의 게임사업부문 자회사인 트루 디지털 플러스(이하 TDP)와 배터리 온라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양사의 영업비밀 보호 협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배터리 온라인은 웹젠이 2007년부터 개발해 온 현대 밀리터리 FPS 온라인 게임으로, 북극해의 자원을 둘러 싼 세계 대전을 높은 수준의 그래픽 품질과 사운드에 기반해 개발 된 게임이다.
2010년 11월 국내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후 안정적으로 국내 서비스를 계속 해 왔으며, 지난 4월 15일 텐센트와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트루 코퍼레이션 그룹은 태국 최대 통신 서비스 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게임부문 자회사 TDP에서만 1000만명이 넘는 가입회원을 보유해 태국 내 게임 시장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카트라이더' 등을 비롯한 다수의 한국 온라인게임을 퍼블리싱하면서 한국 게임업체들과 파트너쉽을 구축해 온 퍼블리싱 전문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