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망원인 1순위 ‘자살’..충격

입력 2011-05-03 12:00 수정 2011-05-03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소년의 사망원인 중 1순위가 ‘자살’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1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09년 15~24세 청소년의 사망원인은 ‘고의적자해(자살)’이 인구 10만명당 15.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2008년 13.5명보다 1.8명 늘어난 수치다.

이어 운수사고가 8.4명, 악성신생물(암) 3.8명, 심장질환 1명 익사사고 0.8명 등의 순이었다.

또 2010년에는 청소년의 8.8%가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살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20~24세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28.1%)’과 ‘직장문제(15.8%)’였고, 15~19세는 ‘성적·진학문제(53.4%)’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청소년의 고민내용도 변했다.

2002년 청소년의 가장 큰 고민은 ‘공부(39.8%)’와 ‘외모(19.7%)’였지만, 2010년에는 ‘공부(38.6%)’와 ‘직업(22.9%)’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냉장고를 부탁해2' 셰프로 에드워드 리 합류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LG전자 ‘아웃도어 2종 세트’와 함께 떠난 가을 캠핑…스탠바이미고‧엑스붐고 [써보니]
  • “대출 때문에 안 되겠네” 40대 매수자 ‘갈아타기’ 수요 주춤
  • 尹지지율 19%, 취임 후 최저치...가장 큰 이유 “김여사” [한국갤럽]
  • 9월 여행 온라인쇼핑 3.0%↓…티메프 사태에 3년8개월만 감소 전환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14: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908,000
    • -3.53%
    • 이더리움
    • 3,495,000
    • -5.03%
    • 비트코인 캐시
    • 488,600
    • -5.22%
    • 리플
    • 717
    • -0.83%
    • 솔라나
    • 232,700
    • -4.67%
    • 에이다
    • 476
    • -3.84%
    • 이오스
    • 614
    • -3.76%
    • 트론
    • 235
    • -0.42%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50
    • -1.89%
    • 체인링크
    • 15,950
    • -6.29%
    • 샌드박스
    • 337
    • -3.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