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임팩트는 지난해 3월 시작으로 1년만에 총 300여회 이상의 각종 강연 및 컨퍼런스 제작, 총 청중수 9만여명에 이른다. 이들이 진행하는 공연은 ‘찾아가는 공연’, ‘메디치’등 다양한 콘셉트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우선 ‘찾아가는 강연’은 신간을 낸 저자가 원하는 기관에 직접 찾아가서 강연을 하는 소셜 강연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강연’의 첫번째 타자로 최근 ‘회사가 인정하는 여자들의 비.밀’이란 책을 펴낸 경향신문 부국장 겸 선임기자 유인경 기자가 나섰다. 26년간 언론계에서 심지 굳게 일한 유인경 기자가 말하는 여성 맞춤형 직장 생존 노하우 전략과 초스피드 스마트한 여자가 되는 비법을 생생하게 들려줘 호평을 받고 있다. 유 기자는 오는 30일을 마지막으로 강연을 마친다.
5월 강연을 시작하는 ‘찾아가는 공연’의 두번째 주자는 ‘88만원 세대’ 저자 우석훈 박사다. 우석훈 박사는 이번에 신간 ‘나와 너의 사회과학’이라는 신간을 펴냈다. 우 박사는 너·나·우리·세상에 대한 깊은 이해,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힘 기르기, 인문학적으로 세상을 읽는 법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메디치’ 공연은 교수, 피아니스트, 발레리노, 방송인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연사를 초청해 강연을 들려주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공연이다. 예술과 과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영감과 통찰의 장을 마련했던 중세시대 이탈리아 가문 ‘메디치’의 이름을 가져온 것으로 ‘메디치’공연은 매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4월에 진행된 ‘메디치’ 공연에는 카이스트 교수 정재승, 국내 최초 발레리노 이원국, 팝아티스트 낸시랭, 천재 미술가 정연두, 가수 겸 건축가 양진석, DIY악기 제작자 유상준이 연사로 나서 다양한 강연과 퍼포먼스로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강연 도중 발레리노 이원국은 발레를 선보이며 강의를 진행했으며, DIY 악기 제작자 유상준은 본인이 직접 만든 종이 기타를 선보이며 연주에 나서는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지난해 제1회 연사에는 피아니스트 진보라, 디자이너 이상봉, 프로듀서 김진혁, 광고인 박웅현, 포토그래퍼 김중만, 요리사 에드워드 권이 나섰다. 강의 도중 포토그래퍼 김중만과 피아니스트 진보라의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로 참가자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이크임팩트 공연관계자는 “ 많은 분들이 새로운 강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고자 다양한 강연콘서트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강연 내용과 인상적인 예술 퍼포먼스로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