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상청 신임 차장에 조하만(57) 기획조정관을 승진 임용했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조하만 신임 차장은 공군 기상장교(대위)로 전역한 뒤 기상직 6급으로 특채돼 관측담당관, 총괄예보관, 기획과장, 부산ㆍ강원 지방기상청장, 국립기상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 출생인 그는 연세대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엔 대통령 표창, 2009년 홍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부인 박동미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