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이베이 수출을 지원하는 CBT(Cross Border Trade)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이베이 판매왕 경진대회’의 우수 판매자들에게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학생과 일반인 각 부문별 총 8명의 우수 판매자가 선정됐고, 총 2000만원에 달하는 창업지원금이 수상자들에게 전달됐다.
우수판매자는 대회 진행 기간 동안 판매한 제품의 누적판매금액, 구매만족도, 등록상품 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으며, 부문별로 대상(1명) 500만원, 최우수상(1명) 300만원, 우수상(2명) 100만원 등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됐다.
‘이베이 판매왕’ 경진대회는 옥션이 대학생을 비롯, 신규셀러들의 창업 지원과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총 650명이 참가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해외수출 창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반영하기도 했다.
대회 기간 동안 총 3만 4000여 개의 제품이 판매됐으며, 대회 전체 누적 매출은 12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전체 참가자 중 대학생 참가자가 180명을 차지한 가운데, 20대 참가자 10명 중 7명이 대학생일 만큼 대학생 창업 열풍이 뜨겁게 나타났다.
총 470명이 참가한 일반인 판매부문에서는 약 90만달러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 신규셀러 부문(최준호/대상, 안호열/최우수상, 김선재, 임기준/우수상), 대학생 부문(김용훈/대상, 이민걸/최우수상, 박태웅, 김진우/우수상) 등이 선정됐다.
임지현 옥션 CBT팀 부장은 “전체 참가자 중 대학생 비율이 약 30%를 차지할 만큼 젊은 창업 준비자들의 호응이 뜨거웠던 것이 고무적”이라며 “향후 이베이와 같은 글로벌 마켓에서 국내 인터넷 수출 역군들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