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태원엔터테인먼트
이지아의 한 측근은 “이지아가 정우성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신의 과거사를 밝히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는 말로 사과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두 사람 모두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이지아) 자신의 과거 일로 인해 연인인 정우성이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서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지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관계자는 어떤 내용을 전달했는지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전혀 알 수 없다는 말을 전하며 말을 아꼈다. 이지아는 현재 집안에만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결혼 및 이혼 소식으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이지아의 소식에 대해서 조국 서울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지아가 정우성을 사귈 때 이혼녀임을 밝힐 법적 의무는 없습니다. 그러나 도의적 의무는 있지요. 이 점에서 이지아는 정우성으로부터 비난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라며 정우성을 두둔했다. 그는 이어 “서태지와 이지아 결혼, 이혼, 재산분할은 사적인 문제. 공적인 관심을 쏟을 소재가 아니다. 이번 소송에서 핵심 쟁점은 이혼발효일시가 언제인지이다. 이와 별도로 이지아가 정우성와 사귈 때 이혼녀임을 숨겼다면 정우성으로부터 비난받아야 한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