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예감 최신디카, DSLR을 '한 눈에'

입력 2011-04-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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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24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개최

올 한해 카메라 시장의 트렌드를 미리 볼 수 있는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 2011)이 오늘부터 나흘간의 전시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사진영상기술과 전문사진작품을 동시에 만날 수 있어 매년 6만 70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도 삼성, 캐논, 니콘, 올림푸스 등 디지털 카메라 전문업체는 물론 이미징 주변기기, 디지털방송 영상장비 등 사진과 영상기자재 관련업체 등 120여개사가 참여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삼성동 코엑스몰 본관 A홀 삼성전자 부스에서 NX11, W200 등 카메라와 캠코더 제품들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 행사에 참가업체 중 단연 최대 규모인 495평방미터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메인 스튜디오, NX하이라이트, 프로페셔널 스튜디오 등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꾸몄다.

 

메인 스튜디오에서는 삼성카메라의 상반기 주력 모델인 NX11을 비롯한 NX10, NX100 시리즈와 프리미엄급 디지털카메라인 WB210, WB700, ST700, SH100은 물론 풀HD급 캠코더 Q10, H300 시리즈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멀티방수 캠코더 'W200'과 'ST96','ST93' 등 출시전인 신제품도 공개할 계획이다.

 

일본 디지털카메라 선두업체인 캐논과 니콘 그리고 파나소닉도 코엑스 행사장에 대규모 부스를 열고 참관객들을 맞았다.

캐논은 이번 전시회에 2011년 상반기 신제품 16종을 포함해 DSLR, 콤팩트 카메라, 렌즈, 포토 프린터까지 전 제품 군을 망라한 총 90 여 종, 374 여 점의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EF렌즈 글로벌 생산 6000만 대 돌파를 기념해 광학기술 리더십에 초점을 맞췄다. P&I 참가 이래 최초로 기획된 ‘광학기술존’에서는 캐논 렌즈가 사용되고 있는 DSLR, 콤팩트 카메라에서 캠코더, 방송용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전 제품을 총망라했다.

또 캐논의 2011년 상반기 신제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신제품존’도 따로 구성된다. 방문객들은DSLR, 콤팩트 카메라 등 캐논 신제품의 기술과 성능을 보다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부스전경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새로운 캠페인 슬로건인 '하루에 한장(a shot a day)'를 주제로 작년 보다 2배이상 커진 부스를 유치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D3S, D300S, D7000, D5100, D3100 등 최신 DSLR 카메라 및 최근 출시한 콤팩트 카메라, 교환 렌즈 등을 전시했다.

 

또 이달 초 발표한 보급형 DSLR 신제품 D5100도 전시와 함께 판매도 시작했다. 이 제품은 무엇보다 과거 열렸던 P&I에서는 모든 참여 기업이 카메라 전문 유저나 남성 유저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던 것에 반해, 올해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최근 급증한 여성 유저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컨셉으로 부스와 프로그램을 구성해 P&I 2011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계획이다.

올림푸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2011년 신제품 콤팩트디카 13종을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24배 초 망원줌 탑재, 풀HD 동영상과 고화질 사진 촬영이 동시 가능한 멀티 레코딩 기능의 SZ-30MR을 비롯한 하이엔드 카메라 5종, 더욱 강력해진 방수/방한/방진/방충 기능의 아웃도어 카메라 2종, 슬림한 디자인에 더욱 컬러풀해진 콤팩트 카메라 6종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스마트폰 제조사인 소니에릭슨도 참가했다. 소니에릭슨은 최근 출시한 진저브레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Arc)의 촬영기능을 시연했다. 이 제품은 야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센서, 영상 엔진 등 소니의 주요 기술을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엑스페리아 아크의 8.1 메가픽셀 카메라는 소니의 야간촬영 센서 모바일 엑스모어 R (Exmor R)을 탑재했으며,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f/2.4 렌즈를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밝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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