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태원엔터테인먼트
21일 오전 정우성과 이지아는 강남의 한 냉면집에서 다정하게 냉면을 먹고 나가는 장면이 포착돼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정우성과 이지아는 지난해부터 촬영에 들어간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만나 지난 3월에는 파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돼 공식연인임을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21일 오후, 서태지와 이지아는 최근 비밀리에 이혼소송을 진행중에 있었다고 보도됐다. 그간 개인 사생활이 전혀 공개되지 않아 '연예계의 외계인'이라고 불리던 이지아가 서태지와 법적으로 부부 상태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은 배신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두 사람의 이혼소송 사실은 지난 18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있었던 2차 공판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조심스럽게 퍼지게 됐다. 이지아는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양측은 법정대리인을 통해 지난 3월과 4월 두차례 공판을 마친 상태다.
서태지와 이지아는 양측에 각각 4명, 3명의 변호사를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지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관계자들은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으며,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