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JP모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함께 사회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도서를 제공하는 '책 나눔, 꿈 드림'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9만달러(한화 약 1억원)를 지원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책 나눔, 꿈 드림'은 전국 50개의 그룹홈에 거주하는 350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폭 넓은 지식과 토론 능력, 표현력 등을 기르고 합리적인 사고를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동청소년들의 연령, 학력, 특성과 선호도, 장애 유무 등을 고려해 선정한 우수도서를 제공한다.
도서 전달과 함께 독서 캠프도 실시한다. 캠프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는 책 읽기 습관을 길러주고, 그룹홈 종사자에게는 독서 지도 노하우를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과 진행 중에 독서 태도 측정 평가를 실시해 아동청소년들의 변화를 살펴보고 독서 치료 수업을 실시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일어나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변화를 분석할 계획이다.
임석정 JP모간 대표는 "한국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더 큰 꿈과 나은 미래를 갖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 JP모간은 이번 프로그램 외에 다문화 어린이를 위한 '레인보우 드림',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 교육 '내 친구 클래식' 등의 사회 환원 활동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