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5급 공무원 공채 1차시험 합격자 명단이 공개됐다.
행정안전부는 2011년도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제1차시험 합격자 3067명(행정직 2397, 기술직 670)의 명단을 확정하고 2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올해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선발예정인원은 327명으로 2월 26일 실시된 제1차시험에 1만3891명이 응시해 42.5: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75.12점으로 지난해 78.30점보다 3.18점 낮아졌고 일반행정(전국모집)의 합격선도 73.33점으로 지난해 75.00점 보다 1.67점 낮아졌다.
합격선은 전국모집의 경우 재경 74.16점, 지역구분모집은 일반행정(경북)이 71.66점으로 가장 높았다.
여성은 5007명이 응시해 전체 합격자의 32.1%인 983명이 합격, 지난해 여성합격률 32.7%(3230명중 1055명)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1세로 전년도 26.2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43.0%로 가장 많았고 28~32세가 29.2%로 뒤를 이었다.
32세였던 응시연령상한이 2009년부터 폐지돼 33세 이상 1239명이 응시해 114명이 합격했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39세 남성(화공)이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전국) 38명, 법무행정 1명, 재경 7명, 국제통상 6명, 일반기계 4명 등 56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했으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법무행정 8명, 재경 29명, 일반기계 1명, 전기 3명, 일반토목(전국) 1명, 전산개발 1명, 통신 기술 1명 등 44명의 여성이 추가로 합격했다.
제2차시험은 행정직이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기술직은 8월 9일부터 8월 13일까지 5일간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