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 마련

입력 2011-04-19 06:00 수정 2011-04-1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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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남미 지역과 경제협력을 위한 발판 구축에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19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한·중남미 경제협력을 위한 라운드미팅’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중남미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인과 중남미 국가 공관장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자원, 에너지, 인프라 등 다방면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Marcela Lopez Bravo 주한 페루 대사와 삼성경제연구소 곽수종 박사, SK이노베이션 이기화 전무의 주제 발표와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준 지경부 차관은 “중남미의 에너지자원과 우리의 경제개발경험을 연계한 협력모델, 녹색성장분야 협력 등을 통해 그동안 확대일로를 걸어온 한-중남미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지원 강화와 정부간 자원협력위원회 활성화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가시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영준 지경부 차관을 비롯해 주한 중남미 15개국 공관장과 진출 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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