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안정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준비해야 한다. 평균 수명은 늘어난 데 비해 명예퇴직 등으로 직장을 떠나야 하는 시기는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사들이 내놓는 퇴직연금 상품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퇴직연금 시대가 도래하면서 대다수의 금융사들은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캉으로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전용 상품들이 붐을 이루고 있다.
금융사들이 지정한 특정 기간에서 벗어나 하루 단위로 정기예금을 계약하거나 한 개의 통장으로 입출금 거래는 물론 하루만 맡겨도 연 2%대의 금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고객 맞춤형 퇴직연금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빠지지 않는다.
또한 장기간 확정된 이율을 보장하는 이율보증형을 도입해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은행, 보험 등 금융사마다 상품이 조금씩 다르게 운영하고 있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를 고려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