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브랜드 K2는 11일 봄 등산철을 맞아 오는 5월 22일까지 매 주말마다 주요 국립공원을 순회하며 등산화 무료 수선 및 살균 서비스를 제공하는 ‘K2산행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2 산행안전캠페인’은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올바른 장비 착용과 산행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로 지난 2007년부터 산행이 가장 활발한 매년 봄ㆍ가을 시즌에 실시하고 있다. 9회차를 맞은 이번 ‘K2 산행안전캠페인’은 캠페인 기간 동안 북한산, 계룡산, 도봉산, 지리산, 설악산 등 등산객들이 몰리는 주요 국립공원 5곳을 8주간 순회하며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등산로 입구에 이동식 대형 정비 센터를 설치해 전문 정비기사가 직접 상주하며 브랜드와 상관없이 간단한 접착이나 수선, 등산화 깔창 및 끈 교환 등 등산화 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전용 살균 처리기를 이용한 등산화 살균 서비스와 강력한 에어컴프레셔를 이용해 더러워지기 쉬운 등산화를 세척하는 등산화 청결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K2는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한 파라솔 쉼터를 설치하고 캐릭터 인형과 함께 즉석 사진을 촬영해주는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용재 K2 브랜드마케팅 팀장은 “최근 등산을 즐기는 인구가 150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안전에 대한 의식 없이 무작정 산에 오르는 사람이 많다”며 “K2는 산행안전캠페인을 통해 등산객들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바른 산행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