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 미주제강의 윤해관 대표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고 있다.
7일 미주제강 관계자는 “지난 6일 성원파이프의 계열사인 엠스틸 인터내셔날이 포스코와 공동으로 포스트러스에 대한 마케팅 결과를 이끌어 냈다”며 “이란 석유 국영 회사인(NIOC)에 외국계 기업으로 벤더 등록을 포함해 1차 공급계약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성원파이프가 6일부터 7일까지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한화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사실상 총액인수와도 같은 잔액 인수를 이끌어 냈다는 것이 회사측의 평가다.
이어 이 관계자는 “윤해관 대표는 박정희 정권 당시 실제였던 윤필용 장군의 아들이다”며 “이에 철강업계 및 증권가에 이목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