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은 일본 원전사태로 방사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재난 대비용 의약품 확보 측면에서 '요오드화칼륨' 생산 허가준비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요오드화칼륨'의 허가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되면 신속하게 제품 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7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물질이 한반도를 덮을 것이라는 예측이 독일 기상청에서 나와 '방사능 대응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성 물질 유출이 2주일 이상 이어지자 결국 우리나라에서도 방사성 제논에 이어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까지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