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6일 미디어 데이와 딜러 데이로 나뉘어 양일간 LG전자 조중봉 중국지역대표와 노석호 LCD TV사업부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중국가전협회 쟝펑(姜風) 이사장·중국전자상회 왕닝(王寧) 상임부회장·중국전자시각영상협회 바이웨이민(白爲民) 상임 부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과 현지 취재진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LG 스마트 라이프’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올해 중국시장에 선보일 50여 개의 주요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3D 제품군이 대거 전시됐다.
시네마 3D 스마트 TV(LW6500)와 초대형 72인치 스마트TV(LZ9700) 등 6개 신모델이 공개됐으며 한번의 클릭으로 스마트TV의 모든 기능과 콘텐츠를 실행하는 매직 모션 리모컨의 편의성을 집중 부각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2X 등 스마트폰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워 중국시장에서 스마트폰 매출을 전체 휴대폰 매출의 4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날 듀얼코어 프로세서 탑재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2X’를 비롯해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 미(ME), 하반기 중국서 출시될 옵티머스 3D와 옵티머스 패드 등 스마트 제품군의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또 △손빨래 동작을 세분화한 6모션 기능의 드럼 세탁기 △4중 필터로 30분내에 공기 중 세균을 99% 제거할 수 있는 살균 기능 강화 양문형 냉장고 △자기위치 메모리 기능과 센서 감지능력을 강화하고 세계 최저 소음을 구현하는 로보킹 청소기 등이 나왔다.
조중봉 LG전자 중국지역대표는 “LG전자는 중국시장에서 ‘First & Best’ 전략으로 세계에서 최고 품질의 제품을 경쟁사보다 먼저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LG스마트 제품들이 중국 소비자들의 삶을 더욱 편안하고 건강하게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쟝펑(姜風) 중국가전협회 이사장은 “중국 가전시장에 프리미엄 제품군이 출시되는 데 LG전자의 역할이 컸다”면서 “LG전자의 스마트 제품들이 향후에도 중국 가전 산업이 글로벌화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