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내 빈점포 활용해 소외층 편의시설 확충

입력 2011-04-0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내 빈 점포를 활용한 수유·탁아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전통시장특별법'을 개정·공포,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전통시장 주차장 및 아케이드 설치에 집중한 반면 임산부·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는 미흡했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지난해 시장경영진흥원이 조사한 편의시설 비율에 따르면 유아놀이방/어린이놀이터 2.6%, 수유시설 2.5%, 장애인용화장실 34.9%, 고객지원센터 7.9%다.

우선 정부와 지방자지단체는 전통시장에 있는 빈 점포를 활용해 고객과 상인을 위한 수유ㆍ탁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장애인, 노인, 임산부 및 저소득층 등 고객을 위한 문화ㆍ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의 수리ㆍ임차 등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할 방침이다.

상인조직 또는 시장관리자가 추진하는 시설현대화사업 범위에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위한 편의시설을 포함,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거나 보조할 예정이다.

빈점포를 활용한 공동 편의시설 지원비율은 정부 60%, 지방비 40%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법령 개정을 통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및 저소득층 등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시장을 찾는 고객과 매출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936,000
    • -1.59%
    • 이더리움
    • 4,454,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2.34%
    • 리플
    • 1,093
    • +11.53%
    • 솔라나
    • 305,700
    • +0.43%
    • 에이다
    • 796
    • -1.49%
    • 이오스
    • 778
    • +0.39%
    • 트론
    • 254
    • +1.2%
    • 스텔라루멘
    • 186
    • +6.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1.2%
    • 체인링크
    • 18,830
    • -1.47%
    • 샌드박스
    • 397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