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분양 2개월 연속 감소

입력 2011-03-3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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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미분양 아파트 수가 9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도권 미분양도 2개월 연속 줄었다. 이는 건설사들이 수도권에서 신규분양을 줄이고 있는 데다 미분양 아파트 할인분양 등 마케팅 강화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해양부는 1일 지난 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미분양 주택은 8만588가구 전월(8만4923가구)에 비해 4335가구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9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수도권은 서울.경기.인천에서 기존 미분양 물량이 소폭 줄어들면서 전월(2만8896구)과 비교해 1479가구 줄어든 2만7417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2개월 연속 감소세다.

신규분양이 줄어들고 있는 데다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깍아주는 등 미분양 털기에 안간힘을 쓴 것이 주효한 것으로 국토부는 설명했다.

지방 미분양은 23개월 연속 줄었다. 이는 지방은 분양가 인하 등 업체 자구노력과 일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이 작용한 것이다. 전월(5만6027가구)에 비해 2856가구 감소한 5만3171가구가 미분양 물량이다. 이는 미분양 가구가 14만가구에 육박하던 2008년말에 비해 60%이상 줄어든 것이다.

준공후 미분양도 감소세로 반전됐다. 4만2874가구(수도권 9328가구, 지방 3만3546가구)로 전월(4만3207가구)과 비교해 333가구(수도권 -212가구, 지방 -121가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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