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유양디앤유, '하이브리드시스템 컨트롤러' 국내 최초 개발

입력 2011-03-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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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디앤유(대표 김상옥)는 스마트 LED조명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전력제어 및 분배시스템(하이브리드 시스템 컨트롤러)을 국내 최초로 개발 완료하고 신ㆍ재생에너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컨트롤러(YHC-0500)는 소형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해 각각 생산된 전기에너지를 배터리에 축전하고 이를 LED조명에 제어 분배시키는 장치로 이미 3건의 관련 특허 출원을 완료한 바 있다.

유양디앤유 측은 하이브리드 컨트롤러는 그동안 주로 일본 등 선진업체에서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이번 국산화 개발로 인해 수입대체 효과 및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유양디앤유는 지난해 일본의 소형풍력발전 전문업체인 에이윙의 제너레이터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소형풍력 및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블레이드, 컨트롤러, 인버터, 파워모듈 등의 원천기술을 단계적으로 자체 확보하는 등 이 분야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초도 생산분 100대를 일본에 수출한 바 있다.

또한 SMPS모듈, LED솔루션에 IT 기술을 이용해 소형풍력과 태양광 발전까지 융복합한 하이브리드 LED가로등 시스템을 개발하고 일부 지자체에 납품 중에 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은 65W 보안등과 140Wㆍ200W LED가로등 시스템으로 기존의 수은, 나트륨 가로등에 비해 소비전력이 40% 절감되고 스마트 시스템 효율향상으로 20% 추가 절감이 가능하며 초속 1m의 미풍에도 발전이 가능하다"며 "특히 기존의 전력망을 이용하지 않고 자체 발전한 독립 전원만으로 스마트그리드 방식을 구현하는 등 경쟁사에 비해 30% 이상 향상된 설계효율을 가지고 있어 제품경쟁력이 뛰어나 고객으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양디앤유 김상옥 사장은 "하이브리드 시스템 컨트롤러의 개발로 기존 LED조명에 신ㆍ재생에너지와 IT 융복합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LED솔루션에 IT와 신재생에너지 기술까지 결합한 하이브리드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개념의 하이브리드 스마트 LED조명 시스템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그리드 사업과 연계해 차세대 성장동력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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