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 '삼국지천' 직접 개발 참여 투혼

입력 2011-03-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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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업데이트로 차별화된 재미 줄 것"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가 삼국지천 개발에 프로듀서로 직접 참가하는 등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29일 구로 본사 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국지천의 향후 개발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는 “성공을 거뒀던 오디션의 메인 개발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삼국지천의 개발에 참여한다”면서 “삼국지천이 그만큼 시장에서 포지셔닝 할 수 있는 작품이고 현존하는 최고의 전쟁게임이라는 평가를 얻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T3엔터테인먼트가 4년여의 개발기간과 총 160억의 제작비를 투입해 심혈을 기울인 삼국지천은 삼국지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위ㆍ촉ㆍ오 세 나라의 각 국가별 명장들과 함께 전장을 플레이 할 수 있다.

한빛소프트 측은 김성배PM을 비롯해 개발의 각 부분에서 유능한 능력을 가진 팀원들과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기획하고 있는 많은 내용이 반영될 것이고 50레벨 이후에는 전쟁의 재미를 본격적으로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대범 기획실장은 "삼국지천은 가장 삼국지다운 게임, 최고의 전쟁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개발중"이라면서 "4월 추가되는 전장터를 시작으로 거점전, 대규모 국가전, 일기토 등 다양한 전투, 전쟁 콘텐츠를 유저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빛소프트측에 따르면 현재 단순히 몬스터를 사냥해 레벨업을 하는 방식에서 전쟁시스템을 포함, 다양한 콘텐츠를 재미있게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레벨업 되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다.

안정적인 운영과 매주 진행되는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과 교감하고 있는 삼국지천은 최근 오토 및 불법 프로그램 과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삼국지 본연의 재미를 살리기 위한 정비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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