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배우 리즈 워더스푼(35)이 약혼자인 할리우드 에이전트 짐 토스(40)와 결혼했다고 미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결혼식은 26일 밤 캘리포니아 주 오자이에 있는 그녀의 목장에서 비공개로 열렸다고 피플지가 위더스푼의 대변인을 인용해 전했다.
위더스푼은 지난 2006년 헤어진 전 남편인 배우 라이언 필립과의 사이에 두 자녀를 두고 있고, 토스와는 지난해 1월부터 데이트를 시작해 12월 약혼했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첫 남편 필립과 두 자녀를 비롯해 스칼렛 요한슨, 숀 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알리사 밀라노, 러네이 젤위거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참석했다.
위더스푼은 로맨틱 코미디 `금발이 너무해'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 영화 '앙코르'(원제 Walk the Line)로 지난 2006년 골든글로브상에 이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런 인기의 여세를 몰아 한때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출연료를 받는 여배우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