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기업 인수‧합병(M&A)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M&A 추진타당성과 방법을 진단하고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M&A 기업진단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M&A 기업진단사업은 M&A의 필요성은 느끼면서도 경험과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M&A 초기단계의 전략수립과 방향설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전문가로부터 M&A 추진방법, 협상시 유의사항, 법률․세무문제 등의 자문을 받는다. 중기청은 매도기업에게 진단 소요비용의 85%, 매수기업에게 70%를 각각 3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4일부터 중소벤처기업 M&A지원센터 4곳(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삼일회계법인, 벤처기업협회) 중 진단받기를 희망하는 기관을 선택한 후 중소벤처기업 M&A지원센터 홈페이지(www.mna.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