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가 국내외 시장공략을 위해서 항체 R&D 강화를 통한 제품 수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인프런티어는 올해 연말까지 항체 공급 제품 수를 4만개로 확대하기 위해 해외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개발의 적극적 확대 및 국내 R&D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까지 4000여개의 제품을 공급했으나 올해 들어 1만4000개까지 증가했으며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항체수를 4만개까지 확대해 국내 연구자들이 필요로 하는 항체 대부분을 커버할 예정이다. 이 같은 항체제품수는 국내에서는 유일하며 세계 1위 항체 공급사인 abcam을 포함해 6~7개사에 지나지 않는다.
회사측은 항체제품수 확대는 인간유전자에서 발현되는 2만400종 내외의 단백질과 대응하는 항체연구를 위해서는 최소한 2만400개의 항체가 있어야 하고 각 분야 연구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응용분야까지 대응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4만개 이상의 항체제품수를 보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영인프런티어는 세계인간프로테옴기구(HUPO)에 항체를 공급할 정도로 세계 최고수준의 항체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체제작기술을 바탕으로 대학 및 바이오신약개발 분야에 항체를 공급해오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항체 해외업체와의 협력에 의한 공동개발과 R&D강화에 의한 제품수 증가는 해외매출뿐만 아니라 국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