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12월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외국인이 직접 찾아가 자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교실로 찾아가는 먼나라 이웃나라' 2011년도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네팔, 아일랜드, 콩고 등 16개국 출신 외국인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통역봉사자와 함께 30명 이내 학급을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특히 올해부터는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각국 주한대사관 및 문화원과 협의해 민속춤과 민속음악 등도 가르칠 계획이다.
고홍석 서울시 투자마케팅기획관은 "청소년들이 문화적인 편견을 깨뜨리면서 글로벌리더로서의 소양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