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 스피치'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1위에 올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콜린 퍼스 주연의 '킹스 스피치'는 21.9%의 점유율로 정상을 차지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레드 라이딩 후드'는 12.2%로 3위로 집계됐으며, 노년의 사랑을 그린 '그대를 사랑합니다'(10.4%)는 장기흥행 조짐을 보이며 4위로 조사됐다.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작품 '달빛 길어올리기'는 8.6%의 점유율로 5위를 기록했고 내털리 포트먼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긴 '블랙 스완'(8.4%)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비스틀리'(6.9%), '굿모닝 에브리원'(5.8%), '사랑이 무서워'(4.2%), '랭고'(1.9%)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두만강' '달빛 길어올리기' '레드 라이딩 후드' '킹스 스피치' '비스틀리' '카무이 외전' '굿모닝 에브리원' '웨이 백' '짐승의 끝' 등 9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