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폭발의 수혜주로 지목되며 이틀간 급등하던 대정화금이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일본 원자력 발전 폭발 사고로 방사능 해독제인 요오드가 동이 났다는 소식에 시장의 기대감을 한껏 받고 있지만, 그 수혜여부를 놓고 투자자들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6일 대정화금은 전날보다 4% 하락한 1만4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오후 2시 8분 현재 대정화금은 전날보다 1250원(8.56%) 상승한 1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과 15일에는 이틀 연속 상한가로 치솟은 바 있다.
사흘간 거래량이 폭발하며 이날 역시 390만주 이상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모습이다.
요오드는 인체에 흡수된 방사성 물질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줘 갑상선암 유발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어 방사능 해독제로 사용된다. 때문에 요오드화칼륨을 생산하고 있는 대정화금이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는 것.
하지만 회사 관계자는 "요오드화칼륨이 정확하게 추산할 수는 없겠지만, 요오드화칼룸 제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며 "현재까지 국내를 중심으로 납품하고 있어 일본으로의 납품 경험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주변 대피 시설에 요오드제 23만병을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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