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현상을 두고 일본 방송 관계자들은 “소녀시대 멤버 개개인의 우아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외모”가 주요했다고 설명한다.
한편 국내에서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얼굴을 합쳐놓은 ‘평균얼굴’이 인기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는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멤버들의 청순미를 다시 한번 검증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신한류아이돌’ 소녀시대 멤버들의 신체 부위별 인기순위가 화제 국내 성형계까지 영향끼쳐
이런 흐름에 편승해, 최근 일본의 한 인터뷰매체에서 ‘소녀시대 각 부위별 닮고 싶은 순위’를 선정해 화제다. 일본의 10대와 20대층이 직접 투표한 이 순위는 ‘태연의 눈, 윤아의 얼굴선, 제시카의 입술’과 같이 멤버들 각각의 장점을 세분화했는데 특히 화려한 눈 화장을 즐기는 일본의 여대생들에게 자연스러운 태연의 눈매가 1순위로 꼽힌 건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인듯하다.
이에 탑클래스성형외과 김형준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자연스러운 쌍꺼풀 형태는 과하지 않으면서 어려 보이고 부드러워 보이는 인상을 준다”고 평하면서 “크게 신경 쓰지 않은듯하면서도 청순미를 느낄 수 있는 눈매가 인상적이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선호도가 높았던 외모라고 하면 선이 굵고 화려한 느낌이 짙은 영화배우나 탤런트 등을 떠올리게 되는데, 최근에는 어려보이고 자연스러운 느낌의 청순한 외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이러한 트렌드를 해석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국내 성형계의 경향에 대해서도 “소녀시대를 비롯한 여러 아이돌 가수의 눈매를 닮고 싶다는 상담이 크게 늘었다.”며 “그러한 경향을 반영하면서도 환자 개개인의 눈 모양에 맞는 수술이 이루어져야만 얼굴전체와 조화되는 만족스러운 성형이 될 수 있다.”고 김원장은 조언했다.
또 이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한 인상을 주는 쌍꺼풀을 원하는 환자들을 위한 수술법인 자연유착법을 소개하며 ”피부와 눈뜨는 근육 사이의 자연스러운 유착을 유도하는 수술법이기 때문에 본래 자신의 쌍꺼풀처럼 한결 자연스러우면서도 잘 풀리지 않는 쌍꺼풀라인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