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 사망자 3800명 넘어·행불자 1만명 이상

입력 2011-03-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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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14일(현지시간) 3800명을 넘어섰다.

행방불명자가 1만명을 웃돌고 있어 사망자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야기현 오시카반도 해안에서 시신 약 1000구가 발견된 데 이어 미나미산리쿠초에서도 시신 1000구가 나왔다.

경찰 집계에 따르면 미야기현에서 시신 약 2000구가 새로 발견되기 앞서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가 집중된 동북부 지역에서 1597명이 사망하고 1481명이 실종됐다.

미야기현 센다이시 해안에서 발견된 익사체 200∼300구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또 피해지역을 관광하던 일본인 여행객 2500명의 행방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일본관광청은 밝혔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이날 일본 대지진으로 대한민국 교민 이모(40)씨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한국 교민 사망자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주 히로시마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씨는 일본 히로시마 소재 건설회사 직원으로서 지난 11일 지진발생 당시 일본 동북부 이바라키현 소재 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굴뚝 증설공사 작업 중 추락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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