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고위급 수산협력회의 열려

입력 2011-03-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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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제1차 고위급 수산협력회의를 열고 양국 간 수산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 한국 측에선 임광수 농식품부 수산정책실장이, 미국 측에선 러셀 스미스 해양대기청(NOAA) 수산보좌관(차관보)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스미스 보좌관은 우리나라 원양 참치 어획의 97%를 차지하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미국측 수석대표도 맡고 있다.

한-미 양국은 지난 2008년부터 과학·기술 협력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고위당국자 간 수산분야 정책협력에 관해 회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고위급 회담을 정례화하고 과학·기술협력, 국제 수산기구 현안, 상호 입어 문제 등을 논의할 ‘한미 수산위원회’ 설립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대표단은 15일, 국립수산과학원을 방문해 공동 워크숍을 갖고 과학기술 협력에 관해 논의하고 같은 날 부경대학교에서는 ‘해양생물 보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란 주제로 강의도 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미국은 명태자원이 풍부한 자원 부국이자 국제 수산기구를 주도하는 국가로 이번 회의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원양어업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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