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대표들이 11일 오후 LG이노텍 서울 본사에서 직접자금 지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LG이노텍 황정섭 업무홍보팀장, 디엔에스텍 박해영 대표, LG이노텍 박희창 CFO, 스마트전자 강신욱 대표, LG이노텍 허영호 사장, 뉴프렉스 임우현 대표, LG이노텍 김성범 구매팀장, 에프에스티 장명식 대표. (LG이노텍)
이날 체결식에는 허영호 LG이노텍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뉴프렉스 등 협력회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LG이노텍은 9개 협력회사에 3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사내 ‘동반성장 발전 위원회’에서 협력회사 심의를 통해 각 사업부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9개 협력사를 선정했다. 이번 직접자금은 무이자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이번 직접자금 지원은 지난해 LG이노텍이 발표한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금융지원 부분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다. LG이노텍은 협력회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약 3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LG이노텍은 △R&D △자주연구회 △경영컨설팅 △역량교육 등의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허영호 사장은 “이번 지원 자금이 핵심 부품 국산화 등 지원 내용을 충실히 실천하는데 사용돼 글로벌 소재·부품 협력회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체결식에 참석한 한 협력업체 대표는 “이번 LG이노텍의 금융지원은 협력사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국산화를 통한 매출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