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1ㆍ2012년도 지스타(G-Star) 개최지로 최종심사 결과 부산시로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개최지로 선정된 부산시는 새롭게 유치의사를 밝힌 대구시와 2개월 간의 치열한 유치전을 벌였고 심사단은 현장실사,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최종심사에서 부산시가 확정됐다.
심사위원은 게임협회에서 추천한 9명의 업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8명이 지난해 지스타에 참여 경험이 있는 업체 임원들이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지스타 개최지 선정에서 전시장, 숙박시설 등 인프라측면과 행사기획, 지원계획 등 운영적인 측면을 다양하게 평가하였는데 국제행사 경험과 인프라가 우수한 부산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개최지 선정이 최종 마무리 되면서 2011년도 지스타 행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온라인 게임강국의 저력을 보여주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행사로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국내외 주요 기업과 바이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즐겁고 유익한 게임 이미지 확산을 위해 보다 풍부한 볼거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