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10일 비비안, 비너스, 앙드레김 등 70개 유명 내의 브랜드와 함께 '웰빙 언더웨어 대전'을 열고 오는 23일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가 최초로 기획한 웰빙 언더웨어 행사로 그동안 가격대가 일반 언더웨어에 비해 30% 가량 높았던 웰빙 언더웨어의 가격을 최대 50% 낮춰,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웰빙 언더웨어 트렌드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했다.
행사의 3대 웰빙 테마는 ‘친환경 소재’, ‘착용감 개선’, 기능성 강화’이다.
먼저 ‘친환경 소재 언더웨어 대전’에서는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식물성 섬유로 박테리아 증식 억제 기능을 가진 ‘텐셀’, 항균, 땀냄새 제거 효과가 있는 ‘참숯’, 항알레르기, 항염 효과가 있는 ‘알로에’, 항균, 피부효과가 있는 ‘키토산’ 등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언더웨어를 선보인다.
텐셀 소재 남드로즈와 런닝을 각각 5800원과 4800원에, 알로에 등이 함유된 비비안 브라와 팬티를 각각 9800원과 3800원에 판매한다.
‘기능성 언더웨어 대전’에서는 봉제선이 없어 요가 등 가벼운 운동에 좋은 무봉제 브라·팬티, 땀흡수 기능이 우수해 런닝용으로 좋은 속옷들을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 무봉제 스포츠 브라와 팬티를 7900원과 5900원에 에어로쿨 밴드 브라와 팬티를 1만3900원과 69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오는 16일까지 7일간, 하루에 한 품목씩의 한정판매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박맑음 언더웨어 담당 바이어는 "이마트에서 웰빙 언더웨어 매출은 2009년까지만 해도 전체 매출의 3% 가량에 불과했으나 작년부터 웰빙 언더웨어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전체 매출의 10%까지 치솟았다"며 "웰빙 언더웨어 시장 확대를 위해 웰빙 언더웨어를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고 말했다.